각 지역별 1000만원씩 전달 예정
[파이낸셜뉴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은 21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6개 광역자치단체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총 6000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지방자치단체(경기·충북·경남·경북·세종·광주)에 각 1000만원씩 전달된다. 기탁된 성금은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사회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K-FINCO는 지난 12일 충남 지역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K-FINCO는 향후 특별재난지역이 늘어날 경우, 피해 규모와 복구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추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K-FINCO는 국내 대표 건설금융기관으로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 사회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FINCO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꾸준히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금, 경상도 산청·하동·의성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경북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모듈러주택 마련 지원금 등을 해왔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