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오피스텔 건물 30대 여성 피살, 용의자 추적 중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1 16:49

수정 2025.08.21 16:49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기 용인의 오피스텔 건물에서 30대 여성이 피살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50분께 용인시 수지구 모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 B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났다. 사건 발생 후 3시간여가 지난 오전 5시 45분께 한 주민이 B씨 피살사건을 신고했으며,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용의자 신원을 A씨로 특정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차량을 몰고 강원지역으로 이동했으며, 홍천군의 한 학교 앞에 차량을 세워둔 채 사라졌다.

이후 A씨의 행적은 묘연한 상태이다.

차량 안에서는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차량 발견 지점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