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에너지 방문 간담회 개최
민병주 "실증으로 시장 진출하도록"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실증특례를 적용 받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KIAT는 지난 21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스탠다드에너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아 바나듐이온배터리(VIB) 기술개발과 실증을 추진했다.
첫 번째 실증특례는 바나듐계 이차전지 특성을 반영한 시설 기준이 정립됨에 따라 법령 정비와 함께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아울러 두 번째 실증특례는 오는 11월 사업 개시를 앞두고 있다.
KIAT는 이날 간담회에서 사업 착수를 앞둔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실증 추진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현안과 건의사항을 살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신기술이 규제에 가로 막히지 않고 실증을 통해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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