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전과 17범' 대선 후보 송진호, 캄보디아 투자 사기 혐의로 구속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2 07:37

수정 2025.08.22 07:38

지난 21대 대선에 기호 8번 무소속으로 출마한 송진호 씨/사진=연합뉴스
지난 21대 대선에 기호 8번 무소속으로 출마한 송진호 씨/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21대 대선에 기호 8번 무소속으로 출마한 송진호 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송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씨는 지난 2020년부터 캄보디아에 이른바 '미라클 시티'(기적의 도시)를 건설하겠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송씨의 투자금 편취 등 사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송씨는 사기, 폭력, 상해 등 17건의 전과 기록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