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대표 견원지간 윤계상과 정순원이 교내에서 밀가루에 범벅이 된 모습이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이하 '트라이') 측은 22일 9화 방송을 앞두고 럭비부 감독 주가람(윤계상 분)과 에어로빅부 감독 방흥남(정순원 분)이 제대로 맞붙은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가람과 흥남은 한양체고 럭비부 동창생이지만 견원지간이다. 특히 교감 성종만(김민상 분)의 지시로 가람과 럭비부를 감시해 온 흥남은 지난 8화에서 가람을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더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가람은 날 선 눈빛으로 흥남의 멱살을 움켜쥔 모습이다.
이어 공개된 스틸에서는 분위기가 180도 반전돼 웃음을 터트린다. 교내에서 밀가루 범벅이 된 가람과 흥남이 포착된 것.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 바닥을 구르며 유치한 몸싸움을 벌이는 이들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누군가에게 싸움을 들킨 듯 정지상태로 한 곳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코믹해 특급 웃음을 선사한다.
가람과 흥남이 이판사판 교내 몸싸움을 벌인 이유는 무엇일지, 흥남이 케케묵은 감정을 몸싸움과 함께 털어버리고 가람과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트라이'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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