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 항 폭죽창고 폭발.. 중상 포함 25명 다쳐

뉴시스

입력 2025.08.22 08:55

수정 2025.08.22 08:55

상가 폭발 피해로 길위에 유리조각 가득..검은 연기 하늘 덮어
[바누=AP/뉴시스] 3월4일 파키스탄 북서부 바누의 한 병원에서 구조대가 폭탄 폭발 피해자를 들것으로 옮기고 있다. 현지 당국은 카이베르파크툰크와(KP)주 군대 주둔지 인근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18명이 숨지고 32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2025.08.22.
[바누=AP/뉴시스] 3월4일 파키스탄 북서부 바누의 한 병원에서 구조대가 폭탄 폭발 피해자를 들것으로 옮기고 있다. 현지 당국은 카이베르파크툰크와(KP)주 군대 주둔지 인근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18명이 숨지고 32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2025.08.22.
[카라치( 파키스탄_=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파키스탄 남부 항구도시 카라치에서 21일(현지시간) 폭죽 보관 창고 시설물이 폭발해 최소 25명이 다쳤다. 일부는 생명이 위독하다고 경찰과 병원 관계자들이 말했다.

현지 TV는 폭죽이 저장되어 있던 한 빌딩에서 짙은 검은 연기가 하늘 위로 크게 솟구쳐 오르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현장 부근 상가에서는 유리창이 모두 부서져 길 위에 유리 조각이 가득 흩어져 있었고 , 공포에 질린 주민들이 현장 부근에서 달아나는 것을 보았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기 위해 현장에서 작업을 계속했다.

구급차들이 달려와 길가던 행인들을 포함한 부상자들을 몇 군데 병원으로 실어 날랐다고 경찰 고위 간부인 아사드 라자가 발표했다.,

이번 폭발로 일대의 상가 여러 곳과 지나 로드란 이름으로 알려진 이 지역 도로를 지나던 차량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파키스탄에서 불꽃놀이 용 폭죽의 폭발 사건은 흔히 있는 일이다.


올해 1월에도 동부 펀잡 주의 도시 만디 바하우딘의 한 폭죽 창고에서 이번과 비슷한 폭발이 일어나 6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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