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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휴가 행렬…영동선·양양선 등 혼잡[주말·휴일고속도로]

뉴시스

입력 2025.08.22 09:03

수정 2025.08.22 09:03

토요일 부산까지 5시간30분, 강릉 4시간 "장시간 운전, 주기적 환기 및 휴식 필수"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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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막바지 휴가 행렬로 인해 영동성, 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과 상습정체구간 위주로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오는 23일 교통량은 542만대, 일요일인 24일은 475만대로 예측됐다. 일요일 교통량은 광복절 연휴였던 1주 전 일요일보다 6만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5만대 수준이다.

지역별 예상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부산 대동 5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서울-목포 4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 ▲남양주-양양 3시간40분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10분 ▲부산 대동-서울 5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목포-서서울 4시간10분 ▲강릉-서울 4시간20분 ▲양양-남양주 3시간10분 등이 소요된다.

이는 요금소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많아지거나 돌발상황이 일어나면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영동선 호법(분)~이천, 원주~새말 구간, 서울양양선 화도~서종, 춘천(분)~동홍천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영동선 면온~동둔내하이패스, 둔내~새말 구간, 서울양양선 동홍천~춘천(분), 설악~서종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운전 중 집중력 저하 및 졸음·주시태만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자주 쉬어가야 한다"며 "주말 동안 일부지역 소나기 예보가 있으므로 강우구간 통과시 감속 및 차간거리 유지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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