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최근 명품 시계와 주얼리에 대한 국내외 고객 수요가 늘면서, 해당 카테고리의 최근 3개월간 매출이 직전 동기간 대비 약 25%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유치와 매장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1일 롯데면세점은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메종 ‘다미아니’ 명동본점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또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하우스 ‘브레게’를 명동본점 11층에 신규 오픈했다. 200건이 넘는 특허를 보유하며 워치메이킹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온 브레게의 부티크는 브랜드 특유의 우아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롯데면세점이 단독으로 운영하는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쇼메, 프레드, 메시카, 포멜라토 등 단독 브랜드의 최근 3개월간 매출은 직전 동기간 대비 평균 30%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임형일 롯데면세점 상품부문장은 “프리미엄 시계와 주얼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최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해 카테고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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