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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교육연수원장 "교육 잘못되면 내란 주역 배출"

김형구 기자,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2 11:07

수정 2025.08.22 11:06

최강욱 "교육 중요하다는 당 대표 생각 구현할 것"
정청래 당 대표 공약 '당원 교육 활성화' 시동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 임명된 최강욱 전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 임명된 최강욱 전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 임명된 최강욱 전 의원은 지난 12.3 비상계엄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밝히며 정당 내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육연수원은 당의 권리당원 교육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다.

최 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교육이 잘못되면 이번 내란 사태에서 보듯이 특정 학교 중심의 내란 주역을 배출하는 결과를 직접 목격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원장은 "전 세계가 찬양하고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성취와 앞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이재명 정부, 집권 여당이자 100년 정당인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서 교육 연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는 정청래 당 대표의 생각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8.2 전당대회 공약으로 '당원 교육 활성화'를 내걸고 "필요하면 제가 직접 교육연수원장을 맡고 강연을 다니겠다"고 말하며 당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