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지멘스헬시니어스, 포항에 210억 투자해 의료기기 생산설비 확충

뉴스1

입력 2025.08.22 10:54

수정 2025.08.22 10:54

경북도와 포항시가 22일 포항시청에서 의료기기 업체인 지멘스헬시니어스㈜와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와 포항시가 22일 포항시청에서 의료기기 업체인 지멘스헬시니어스㈜와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와 포항시는 22일 포항시청에서 세계적 의료기기 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와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지멘스헬시니어스는 내년부터 2년간 210억 원을 투자해 포항테크노파크에 9800㎡ 규모의 생산 시설을 확충,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 능력을 현재 연간 50만 대에서 100만 대로 늘릴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4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

독일 포르크하임에 본사를 둔 지멘스헬시니어스는 CT·MRI·X-ray·초음파 등 영상진단과 체외진단, 첨단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포항공장은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550명이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