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미국 현지시각 25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놓고 "경제 협력과 관세 안보 동맹, 첨단 기술 분야 협력과 기후 위기 대응,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조까지 많은 대화를 할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 순방에 기업인들이 동행하는 것을 언급하고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더 넓게 사업을 할 기회를 확보한다면 우리 국민의 일자리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한미)정상회담의 성과가 즉각적으로 현실화되도록 당정기업 원팀을 이루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정 대표는 2019년 '하노이 노딜' 사태를 언급하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북미 관계의 새로운 실마리가 잡히고 그 가운데 우리의 역할이 모색되길 바란다. 남북관계가 복원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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