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대합면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대합면 여름밤의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더위와 일상의 피로를 잠시 잊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대성중학교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농악과 사물놀이, 노래교실 발표회,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성낙인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역대 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판석 축산농가, 급육 경진대회 최우수상
창녕군은 제20회 경남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창녕군 한판석 농가가 미경산우 비육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협 경남본부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도내 10개 시군에서 출품한 23두의 한우를 대상으로 고급육 품질을 평가해 한우 개량 성과를 점검하고 경남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된 개체는 도축 후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문가들이 육질·육량 판정, 결함 여부, 사육 개월령, 종합 품질 수준 등 고급육 품질 평가 심사 기준에 따라 종합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녕의 한판석 농가는 창녕한우 브랜드회원으로서 250여 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해당 개체는 1++(9)A 등급, 도체중량 409kg의 최고 평가를 받아 3만6000원/kg에 낙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