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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OPPING’ 기반 일대일 맞춤 컨설팅
수출 초기 단계 부담 해소
해외 배송·통관·관세 등 주요 이슈 집중 상담
K패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물류 파트너 입지 확대
수출 초기 단계 부담 해소
해외 배송·통관·관세 등 주요 이슈 집중 상담
K패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물류 파트너 입지 확대
[파이낸셜뉴스] 한진이 K패션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트렌드페어’ 현장에서 글로벌 물류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한진은 지난 20~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렌드페어’에 참가해 해외 수출 물류 통합 서비스 ‘SWOOPPING’을 홍보하고,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일대일 물류 상담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장에는 글로벌 물류 전문인력이 상주해 수출 초기단계 프로세스 세팅, 주요 국가별 관세와 무역조건 등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트렌드페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국내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과 바이어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열린다. 올해는 81개 국내 브랜드와 9개 파트너 부스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 유치, 비즈니스 상담, 브랜드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한진은 이번 행사에서 패션업계가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해외 배송, 통관, 관세 관련 이슈에 집중해 상담을 이어갔다. 또한 참여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2024년 1월 선보인 SWOOPPING은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특화된 통합 물류 서비스다. 해외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판매와 샘플 발송용 소형 화물부터 해외 팝업 행사 등 대형 화물까지 아우르며, 기존에는 여러 업체와 부서를 각각 접촉해야 했던 불편을 줄였다.
한진 관계자는 "상담 브랜드 대부분이 복잡한 통관 및 수출 물류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었고, SWOOPPING은 이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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