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제안한 창의적 주거정책 선정
총 15개 작품에 총상금 1500만원 지급
총 15개 작품에 총상금 1500만원 지급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LH 서울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청년 주거정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주거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 실효성 높은 청년 주거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공모는 지난 5월부터 4주간 진행됐으며, 정책 제안서, 영상 콘텐츠 등 총 284건이 접수됐다. 이중 △참신성 △구체성 △효과성 △실행 가능성 등을 토대로 내외부 심사를 거쳐 총 15개 작품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 총 1500만 원이 지급됐다.
대상은 '청년 주거 리바이벌 2.0' 정책으로, △AI 안심계약 △주거비 절감 마일리지 △피해 회복 플랫폼 등 청년 주거불안 해결 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직주근접 기반의 청년 주거 플랫폼 △중소기업 연계형 청년 주택 △임대료 대신 콘텐츠로 집세를 해결하는 주거비 모델 등 6건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일부는 영상 콘텐츠나 동영상 등으로 제작되며, 정책 제안서 등은 관계 부처나 지자체로 전달돼 향후 청년 주거정책 수립 시 활용될 계획이다.
이한준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거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수렴했다"며 "제안을 정책 수립에 반영해 청년들이 마음껏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주거정책을 촘촘하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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