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학습 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사회보장기금을 활용한 ‘기초학력 학습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정의 중학생 2~3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업에 대한 열의가 있고 품행이 단정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습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자가 되면 오는 9월 1인당 20만원의 기초학력 학습지원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사회적으로 기초학력 저하가 심각한 교육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사교육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전주시 관계자는 “기초학력은 모든 배움의 출발점이자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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