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작업을 마치고 4명이 1차 출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1차 출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총 29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출국이 진행되며 귀국 절차에 따라 출국은 각 차 수별 계약기간 만료일에 맞춰 이뤄진다.
이를 위해 홍천군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은 근로자들의 출국 과정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국내에 입국한 홍천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최소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체류하며 농번기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홍천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단순한 노동력을 넘어 농촌에 필수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근로자들이 성실하게 업무를 마치고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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