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비전발표
【파이낸셜뉴스 청주(충북)=이해람 기자】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2일 "북한에게 3조원 이상의 돈을 줘서 핵무기를 개발하게 한 더불어민주당을 해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500만 당원 여러분과 위대한 승리의 길로 함께 나아가자"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비전발표에서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위대한 경제 기적과 민주화를 이룩했다. 국민의힘이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9박10일간 김건희 특검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저지하기 위해 철야농성을 진행한 것을 언급하며 "500만명의 당원명부를 지켜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은 당원명부 500만명분을 뺏어가며 국민의힘을 해체시키려고 한다"며 "해체해야 할 것은 북한에게 3조원 이상의 돈을 줘서 핵무기를 개발하도록 한 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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