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훈련 통해 한미동맹 지역안보 역할 강화"
미 국방부는 이번 연합연습이 "실탄 사격, 건설적 훈련 및 야외 훈련을 포함한 방어 중심의 훈련"이라며 한미연합군사령부, 주한미군, 유엔사령부, 한국 합동참모본부, 한국 정부와 미 제8군, 제7공군, 우주군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는 21일(현지 시간) 보도자료에서 "이번 연례 훈련은 연합, 합동, 전 영역 및 기간관 운용 환경을 강화해 이 지역동맹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UFS 25는 미국과 한국의 지속적인 군사 협력파트너십을 강조하며 1953년 10월1일 체결된 상호 방위조약의 정신에 따라 실시된다. 또한 한국 정전 협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며 연합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특히 "훈련기간 주한미군은 현대 전쟁의 도전 과제를 반영해 우주 관련 요소에 참여할 것"이라며 "미국 병사들은 우주기반 능력을 지상 목표분석가, 군수담당자, 사이버 역량과 통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미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지역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으로서의 한미동맹의 역할을 강화하고, 미국과 한국이 각자의 국토를 방어하기 위한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부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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