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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vs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누가될까…26일 최종 선출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2 18:18

수정 2025.08.22 18:19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최
과반 득표자 없어 결선투표
23일 방송 토론회
24~25일 모바일·ARS 투표 및 여론조사
김문수(왼쪽)·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결선 진출에 성공한 뒤 두 손을 번쩍 들어 기뻐하고 있다. 뉴스1
김문수(왼쪽)·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결선 진출에 성공한 뒤 두 손을 번쩍 들어 기뻐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당대표를 두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이 양자 대결을 펼친다.

국민의힘은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 선거 본경선에 진출한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 중 김·장 후보를 결선 진출자로 선출했다.

본경선에는 책임당원 투표 결과 80%,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가 반영됐다.

1·2위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위 후보의 득표율이 과반 이상을 넘지 못해 결선 투표를 통해 오는 26일 당 대표를 결정한다.

두 후보는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반탄' 진영에 속하며, 오는 23일 마지막 방송토론회를 진행한다.



이후 국민의힘은 24∼25일 책임당원 모바일·ARS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진행하며, 결선 투표 역시 본경선과 마찬가지로 책임당원 투표 결과 80%,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를 반영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