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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원 당선 김민수 "尹 접견 신청…당당하게 함께 가자"

뉴스1

입력 2025.08.22 23:18

수정 2025.08.22 23:18

김민수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이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8.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민수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이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8.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김민수 신임 국민의힘 최고위원 당선자는 22일 "여러분과의 첫 약속, 변호사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님 접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함께 걷겠습니다. 함께 외치고, 함께 울겠습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수일 내 대통령님 뵙고 여러분들의 마음을 전하겠다"며 "민주당과 당당히 맞서겠다"고 했다.

이어 "장소변경접견신청이 며칠 소요된다고 한다"며 "여러분 모두 감사하다.

당원이 이기는 기적을 보여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당하게 함께 가자"며 "보수의 가치를 다시 세우자. 자유대한민국 지키자"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이날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15만 4940표를 얻어 신동욱 후보에 이은 2위로 국민의힘 지도부에 입성했다.


신임 최고위원 임기는 결선 투표가 남은 당 대표 임기에 발맞춰 오는 26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