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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파격 의상 권은비 "이렇게 태어난 걸 어떡해"

뉴시스

입력 2025.08.24 05:33

수정 2025.08.24 05:33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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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권은비가 매년 화제가 되는 워터밤 의상에 대해 "엄마가 이렇게 태어나게 해준 걸 어떡하냐"고 했다.

권은비는 23일 방송한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와 일상을 공개하며 워터밤 의상에 대해 얘기했다.

'프로듀스48'을 함께해 가까워진 배우 이시안 집에 간 권은비는 이시안에게 리허설과 실제 무대 의상이 왜 달라진 거냐는 핀잔을 들었다.

이시안은 "나는 언니 의상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모아야 하는지를 체크할 수 있다. 같은 무대에 서니까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그런데 언니가 분명 전날에는 흰색 민소매를 입고 왔었다"고 했다.

권은비와 이시안은 올해 워터밤 무대에 함께 섰다.

홍현희가 "왜 실제 의상을 안 알려줬냐"고 묻자 권은비는 "사진을 보여줬다. 무대에서 입는 건 괜찮은데 연습실에서 입기에는 민망했다"고 말했다.

이시안은 "언니 옆에 서려면 준비를 잘해야 된다. 솔직히 나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권은비가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좋은 무대를 만든 게 중요하다"고 하자 이시안은 재차 "그럼 왜 그렇게 입고 나왔냐"고 했다.


권은비는 "엄마가 이렇게 태어나게 해준 걸 어떡하냐. 왜 나한테 뭐라고 하냐. 우리 엄마한테는 뭐라고 못하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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