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부산·카스텔데펠스, 한·스페인 미식도시 교류 등

[부산=뉴시스] 부산·카스텔데펠스, 한·스페인 미식도시 교류. (사진=부산시 제공) 2025.08.2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는 최근 스페인 카스텔데펠스 마누엘 레예스 로페스(Manuel Reyes López) 시장과 길예르모 마사나 로메로(Guillermo Massana Romero) 시의원이 부산을 방문해 양 도시 간 미식 문화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미식도시연합(Délice Network)은 2007년 프랑스 리옹시 주도로 설립한 비정부단체로, 18개국 25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국내에서는 부산이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음식문화와 미식 정책 교류, 우수정책 공유, 미식산업 교류 이벤트 개최 등을 논의한다.

부산시와 카스텔데펠스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와 카스텔데펠스 미식 페스티벌 상호 초청 ▲셰프·조리 관련 전공 학생 교류 프로그램 ▲공동 미식 축제 개최 ▲델리스네트워크(Délice Network)를 통한 공동 협력사업 모색 ▲정기적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제2회 부산 청년 해커톤 대회 성료

부산시는 KNN과 함께 최근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제2회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청년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청년 60여 명이 15개 팀으로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7개 팀이 최종 선정돼 총 7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상은 '부산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 허브 조성'을 제안한 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선박 실물자산토큰(RWA) 정책'을 제안한 팀에 돌아갔다.

이외에도 문화·관광 분야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이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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