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밤에도 찜통…대구·포항 등 열대야, 낮엔 37도 폭염

뉴시스

입력 2025.08.24 08:50

수정 2025.08.24 08:50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폭염경보와 열대야 현상으로 인해 밤낮으로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진 26일 밤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26. lmy@newsis.com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폭염경보와 열대야 현상으로 인해 밤낮으로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진 26일 밤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2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가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2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최저기온 현황은 울릉도 27도, 포항·대구 25.8도, 경산 25.3도, 구미 25.2도, 상주 25.1도 등이다.

대구·경북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울진 32도, 영주 34도, 포항 35도, 대구 36도, 구미 37도로 예상된다.

한편,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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