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대병원 'APEC 정상회의 응급의료 수탁병원' 현판식 개최

뉴스1

입력 2025.08.24 09:13

수정 2025.08.24 09:13

경북대병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응급의료 수탁병원 지정 현판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대병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응급의료 수탁병원 지정 현판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도는 2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응급의료 수탁병원으로 경북대병원을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APEC 준비지원단은 지난 7월 공개 모집과 심의를 거쳐 경북대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경북대병원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대규모 국제행사의 의료안전 지원에 최적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10월 말~11월 초 경주 보문단지 일대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준비지원단은 24개 협력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심장·뇌혈관·중증외상 분야 응급의료 전담의료진 7명을 구성했다.


또 정상회의 기간에 현장진료소 3곳을 운영할 계획이며 구급차 50대 배치 및 이송 헬기 5대를 확보하는 등 의료대응체계도 마련했다.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정상회의의 성공은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철저한 준비에서 비롯된다.
경북대병원 등 협력병원들과 함께 빈틈없는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