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구로구, 전국 최초 야간 치매 실종 대응 훈련

뉴시스

입력 2025.08.24 09:18

수정 2025.08.24 09:18

22일 고척근린공원…경찰·주민·자율방범대
[서울=뉴시스] 22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치매 어르신 실종 상황을 가정해 경찰과 주민이 현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2025.08.24. (사진=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2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치매 어르신 실종 상황을 가정해 경찰과 주민이 현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2025.08.24. (사진=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22일 오후 고척근린공원에서 'G(지)브로(집으로) 수호대' 야간 치매 실종 대응 모의 훈련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자율방범대, 치매극복봉사단,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실종 상황을 가정해 수색·신고·출동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했다.

G(지)브로 수호대는 치매 환자 실종에 대비해 민·관·경이 협력하는 구로구만의 특화 대응 조직이다. 야간 대응에 집중한다.



모의 훈련 전에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이 함께 열렸다. 실종 예방 퀴즈와 치매 인지 행사를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했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훈련이 지역 사회 전체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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