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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우라지 주막촌, 밤이 더 빛난다

뉴시스

입력 2025.08.24 09:46

수정 2025.08.24 09:46

경관조명 사업 완료…안전·미관 두 마리 토끼 잡아
정선 아우라지 주막촌 야간 경관조명.(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 아우라지 주막촌 야간 경관조명.(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아우라지 주막촌 산책길에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으로 아우라지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우라지 주막촌은 전통 주막과 토속 막걸리, 향토 음식을 즐기며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그러나 그동안 야간에는 조명이 부족해 관광객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정선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산책길 곳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단순히 밝히는 기능을 넘어, 자연과 어우러진 은은한 빛을 통해 야간 경관 감상이라는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 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아우라지의 밤 풍경을 한층 아름답게 꾸몄다”며 “앞으로도 환경 개선과 시설 정비를 지속 추진해 아우라지가 사계절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그동안 아우라지 일원에 다양한 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야간 관광 활성화와 관광지 품격 제고를 위한 추가 사업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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