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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나의 수집. zip’ 참가자 모집…총 24명

뉴시스

입력 2025.08.24 11:58

수정 2025.08.24 11:58

다음 달 9일부터 8회 운영
[시흥=뉴시스]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나의 수집' 홍보 안내 포스터. (포스터=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나의 수집' 홍보 안내 포스터. (포스터=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관내 문화 재생 공간 '모래 골 만지작 스튜디오'에서 하반기 프로그램 ‘나의 수집. zip’을 운영하는 가운데 참가자 24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해당 인원이 채워질 될 때까지 진행한다.

워크숍 형태로 진행하는 나의 수집. zip은 내가 좋아하는 동네 산책길, 나의 삶을 지켜줬던 문장, 나를 위로해 주었던 음악 등 일상 속 스쳐 지나간 소중한 기억을 수집해 글·사진·그림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창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익숙한 동네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고 내면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예술 매체로 표현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강사진은 모두 관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로 시흥의 이야기를 더욱 긴밀히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다음 달 9일부터 11월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 또는 목요일 오전 10시 중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각 시간대에 12명을 모집한다. 종료 후에는 작품 전시회를 연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새 소식과 문화예술과 전통문화 팀에서 안내한다.


지난 2020년 4월 처음 문을 연 모래 골 만지작 스튜디오는 관내 은행동의 옛 지명인 모래 골에서 이름을 따왔다. '모래처럼 아기자기하게 모여 만(萬) 가지를 배우고(知) 만들다(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관내 은행로65번길 22, 2층에 있는 가운데 66㎡ 규모의 공간은 전시와 교육 장소를 갖추고, 시민과 관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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