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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8
8.6㎜로 얇아지며 밀착감 개선
취침시간 등 생활습관 파악 도움
배터리 지속시간 평균 이틀 정도
8.6㎜로 얇아지며 밀착감 개선
취침시간 등 생활습관 파악 도움
배터리 지속시간 평균 이틀 정도
기자가 착용한 갤럭시 워치8 44mm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프로세서(엑시노스 W1000)에 램(2GB)·저장공간(32GB)을 갖췄지만 새 UI 탑재로 조작이 매끄러워졌다. 본체 두께는 9.7㎜에서 8.6㎜로 얇아져 손목과 밀착감이 좋아졌다.
갤럭시 워치 역사상 처음 생긴 항산화지수, 혈관 스트레스 측정 기능은 식습관과 수면 양상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 과일과 채소를 적게 먹고 수면이 부족한 날에는 두 지수 모두 '낮음' 단계를 가리켰다. 다만 항산화지수를 측정하려면 워치를 풀고 엄지를 하단 센서에 갖다 대야 해 다소 번거로웠다.
평균 배터리 지속 시간은 2일 수준이었다. 7시간 자는 동안 10~13%가 소모됐고 일과 중에는 시간당 2~3% 줄었다. 러닝코치 등 유산소 운동 모드 사용 시에는 2시간 안에 20% 가까이 빠졌다. 필요시 갤럭시 휴대폰의 무선 배터리 공유를 이용한 충전을 할 수 없다는 점도 다소 아쉽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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