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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단 7월 수출·수입액 3.2%, 7.1%↓

뉴시스

입력 2025.08.24 18:58

수정 2025.08.24 18:58

유리·전자제품 수출 하락세
구미1국가산업단지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1국가산업단지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세청 구미세관이 조사한 7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23억3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24억600만 달러보다 3.2% 줄었다.

수입은 11억4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11억8800만 달러보다 7.1%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2억26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12억1800만 달러에 비해 0.7% 증가했다.

주요 수출은 전자제품(61.1%), 알루미늄류(6.7%), 플라스틱(6.4%), 화학제품(3.3%), 섬유류(3.3%) 순이다.



기계류(47.2%), 화학제품(2.9%) 수출은 증가한 반면, 광학제품(48.2%) 등의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지역은 중국(29.9%), 유럽(14.6%), 미국(13.1%), 베트남(12.7%)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비철금속류(47.5%), 화학제품(13.4%)은 증가했고, 철강제품(8.9%)은 줄었다.

주요 수입국은 베트남(25.6%), 일본(22.7%), 중국(19.7%) 순이다.


곽승만 통관지원과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 수입액이 감소세를 보였다"며 "유리·전자제품 등 주요 생산품 수출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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