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김종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비상임위원이 사직서를 제출한지 7개월 만에 면직됐다.
24일 인권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2일 김 위원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김 위원은 '윤석열 방어권 보장'이라 알려진 '(긴급)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김용원 상임위원 등과 공동 발의한 후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지난 1월 자진 사퇴했다.
인권위는 조만간 대통령 지명 몫인 후임 선출을 위해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후추위는 대통령실 지명 3명, 대한변호사협회 지명 1명, 시민사회 지명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후추위는 후보자 서류를 검토하고 면접을 거쳐 비상임위원 후보자를 복수로 선출해 대통령실에 올리고,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지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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