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양시청서 개최
[파이낸셜뉴스] 4500여가구로 조성되는 경기 안양시 샘마을 통합재건축 사업이 본격화 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샘마을 재건축 주민 대표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안양시청 별관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재건축 추진 경과와 향후 절차, 주민 권익 보호방안 등이 소개된다. 아울러 신탁방식, 조합방식 등 사업방식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 주민대표단은 설문조사를 실시해 세부 사업방식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샘마을은 안양 평촌 신도시의 대표적인 주거단지이다. 갈산공원과 모락산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과천과 맞닿아 있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평촌IC)와 인덕원역, 호계사거리역(인동선 예정) 등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내에 안양남초, 대안중, 대안여중 등도 자리잡고 있다.
김선배 샘마을 재건축 주민대표단 위원장은 "재건축을 통해 4500여가구의 매머드급 미니 신도시로 안양을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건축 과정 전반을 투명하게 추진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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