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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야간 관광 활성화 박차...‘별빛행성’·‘한우리시네마’ 개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5 08:59

수정 2025.08.25 08:59

8월30일 호수길에서 특별한 밤 행사 열려
횡성 호수길 별빛행성 행사 포스터. 횡성문화관광재단 제공
횡성 호수길 별빛행성 행사 포스터. 횡성문화관광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횡성 호수길 일원에서 ‘별빛행성’, ‘한우리시네마’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횡성의 청정한 자연과 호수길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 △야간 특화 포토존 및 미디어파사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려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빛 관측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 시작 후 단 1시간 만에 1·2회차 모두 접수 마감이 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한우리시네마클럽'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비즈화분 만들기, 나무피리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영화 OST 공연,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체험프로그램은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운영되며 영화 상영은 오후 8시 시작된다.


원련경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팀 팀장은 “지난 1회차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서 진행한 별빛행성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2회차 프로그램 역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횡성만의 매력을 살린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