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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 26일 개막

연합뉴스

입력 2025.08.25 10:00

수정 2025.08.25 10:00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 26일 개막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을 서울시립미술관, 낙원상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청년예술청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미술과 동시대 미술의 발전에서 정신적이고 영적인 경험은 어떤 역할을 해왔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전시는 총 11개 소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근대 미술의 혁명적 실천과 동시대 미술의 계보를 잇는 영적 실험의 역사를 영화,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통해 조명한다.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생태학, 반자본주의 운동에 대해 사유하는 전시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전체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 내용과 예약 안내는 비엔날레 홈페이지(mediacity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은 "오래된 예술, 믿음과 지식의 체계를 의심하고, 현재 우리 영혼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기술을 발견해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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