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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방 받은 약, 더 쉽게 확인하세요…본인인증 절차 간소화

뉴시스

입력 2025.08.25 10:24

수정 2025.08.25 10:24

카카오톡 '심평원' 알림톡 채널서 확인 가능
[서울=뉴시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뉴시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국민이 병원·약국에서 처방 받은 최근 1년간의 의약품 투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엔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별도의 인증 프로그램을 사용해 여러 단계의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절차가 7단계에서 1단계로 대폭 간소화됐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모바일 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알림톡 채널 하단에 새로 생긴 개인투약이력 조회서비스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 별도 개인정보 입력 없이 개인투약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심평원홈페이지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메뉴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만 14세 미만 자녀의 개인투약이력 정보도 추가 개인정보 입력 없이 모바일에서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강중구 심평원 원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국민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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