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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페이먼츠, 항공예약발권시스템 간편결제 국내 첫 도입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5 10:31

수정 2025.08.25 10:31

토스페이먼츠, 항공예약발권시스템 간편결제 국내 첫 도입
[파이낸셜뉴스] 토스페이먼츠는 세이버(Sabre) 및 놀유니버스와 기술 제휴를 맺고 항공예약발권시스템(GDS)에 간편결제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이버는 전 세계 항공사와 여행사를 연결하는 글로벌 3대 GDS 중 하나다. 160여개 국가에서 매년 수십억 건의 예약과 발권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국내 최초로 세이버 예약 시스템에서도 간편결제가 가능해졌다. 고객의 카드 정보를 수집하지 않아 민감 정보의 노출 위험도 최소화했다.

이용자들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첫 적용 사례는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NOL 인터파크투어'다.
놀유니버스와 토스페이먼츠의 기술 협업으로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 중 하나인 토스의 '토스페이'를 통한 항공권 결제가 적용됐다.

토스페이먼츠는 내년 상반기까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도 세이버 시스템과 추가 연동할 예정이다.


한편 토스페이먼츠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