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혁신당 "민주당 견제 과도…조국 자숙·성찰 요구는 서글픈 일"

뉴스1

입력 2025.08.25 10:34

수정 2025.08.25 10:34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지난 24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2025.8.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지난 24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2025.8.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5일 조국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행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견제가 과도하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열성당원과 유튜버들만의 주장이 아니라 최고위원들까지 가세한 조 원장에 대한 비판이라 가볍지 않다"며 "동지들인 민주당 의원들께서 조국에게 자숙과 성찰을 더 요구하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라고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혁신당을 향한 견제가 과도하게 표출되고 있다"며 "충고와 조언으로 포장된 경고의 가장 큰 부분은 내년 지방선거를 두고 민주당과 혁신당이 경쟁하게 될 불편한 상황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과 혁신당이 경쟁하는 것이 불필요하다, 혹은 잘못된 것이다라는 것이 호남의 민심인가"라며 "민주당과 혁신당이 무조건 합당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라고 국민들이 생각할까"라고 반문했다.

서 원내대표는 "혁신당은 중앙정치에서는 민주당의 왼쪽 날개로, 호남에서는 철저한 혁신 경쟁으로 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시에 다른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을 고립시키기 위한 민주개혁진영의 연대와 협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 원장을 향한 애정 어린 우려는 충분히 이해하나 진영 내 과도한 견제로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은 오히려 국민의힘의 부당한 주장에 힘을 실을 뿐"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진보개혁 과제에 있어서 혁신당은 당 차원에서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