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5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25 두레함께데이'를 개최하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 공동체가 숙박과 식음, 기념품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50개 기초지자체에서 235개 주민사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사, 온라인여행사(OTA) 등 124개사 250여명이 참여한다. 관광두레 정책 사업에 대한 여행업계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주민사업체 지원제도와 상품화 지원에 대한 설명회 및 관광두레 식음 상품과 기념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주민사업체와 여행사 간 사업 계약이 성사되면 이와 연계해 관광두레 여행상품 모객 등 주민사업체 운영 상품의 판매를 활성화하는 후속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상생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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