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받던 피의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전북경찰청이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감찰에 나선다.
전북경찰청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A팀장 등 수사관 3명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 비위 조사를 전담하는 수사심의계가 아닌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소속 감찰계가 감찰을 수행한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수사심의계 모두 전북경찰청 수사과 소속이기 때문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공정한 감찰을 위해 감찰계에서 감찰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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