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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업계 최초 '그린카드 에코머니 적립’ 서비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5 13:53

수정 2025.08.25 13:49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업계 최초 '그린카드 에코머니 적립’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환경부와 협력해 ‘그린카드 에코머니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린카드 제도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친환경 인증제도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환경부가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친환경 제품 구매에 적립 혜택을 제공했으나,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호텔 서비스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호텔 업계에선 워커힐이 최초로 그린카드 에코머니 적립을 시작한다.

워커힐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고객은 호텔을 이용하며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는 동시에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상에서도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워커힐의 객실·레스토랑·골프클럽에서 그린카드 전용카드인 ‘그린카드V1’, ‘그린카드V2’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25%(일 최대 20만 원)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워커힐의 객실·레스토랑·골프클럽에서 하루 이용 금액 합계가 80만 원 이상이면 최대 한도인 20만 원이 포인트로 적립되며, 적립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 재생에너지 활용, 녹색구매 촉진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시범 사업은 꾸준히 이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와 지속 가능한 호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