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진, 산불 피해 아동가정 지원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5 15:38

수정 2025.08.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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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먹거리 키트 포장 봉사
해외배송 서비스 수익금 기부도
한진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 소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고라 교육장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가정에 전달하기 위한 구호키트를 포장하고 있다. 한진 제공
한진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 소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고라 교육장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가정에 전달하기 위한 구호키트를 포장하고 있다. 한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진이 산불 피해 가정 아동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진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피해 아동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먹거리 키트 포장과 상차 작업을 도왔다. 또한 해외배송 서비스 ‘원클릭 글로벌’의 2·4분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한진이 2021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Love Connect’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지난 5월에는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과 ‘위기임산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Love Connect는 사업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으로, 올해 5년째를 맞았다. 한진은 지금까지 ‘이타서울’과의 플로깅, ‘비글구조네트워크’와 유기견 봉사, ‘월드비전’과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사회와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