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금감원 공채 진행, 신입 66명 뽑는다···7개 분야 선발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5 15:00

수정 2025.08.25 15:15

이달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지원 접수
회계사, 변호사, 보험계리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 우대
금융감독원 2026년도 5급 종합직원 분야별 선발 인원. 금감원 제공.
금융감독원 2026년도 5급 종합직원 분야별 선발 인원. 금감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올해 신입 5급 종합직원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총 66명을 선발하며 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금감원은 25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2026년도 신입 종합직원(5급) 공개 경쟁채용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이날 공지했다.

이후 1차(9월13일), 2차(10월18일) 필기전형과 1·2차 면접(11~12월 중) 및 신원조사·신체검사를 거쳐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필기전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기초능력 시험으로 이뤄지며 영어성적(TEPS 368점, TOEIC 730점, TOFEL iBT 79점)은 일정 기준 이상이면 10점 만점을 부여해 전자와 후자를 9대 1 비율로 합산해 평가한다.



2차 필기전형은 전공평가(200점)와 논술평가(200점)로 구성된다.

채용 분야는 2차 필기시험 전공과목 기준 경영학(24명), 법학(16명), 경제학(12명), IT(7명), 통계학(4명), 금융공학(2명), 소비자학(1명) 등 7개로 구분된다. 회계사, 변호사, 보험계리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학력, 연령, 전공 등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나, 1개 분야에만 응시 가능하다”며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