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반려동물 700마리가 기내에 동반 탑승했으며, 올해는 7월까지 이미 600마리를 기록해 전년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이날 경기도 고양시 중대형견 입양센터 ‘브링미홈’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객실승무원으로 이뤄진 봉사활동 동아리 ‘엔젤프레미아’ 회원 약 20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견사 환경 정화와 산책·놀이 활동을 함께하며 유기견들의 사회화와 생활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서은지 에어프레미아 객실승무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겼다.
에어프레미아는 반려동물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전용 운송 용기와 체중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용기를 합한 무게는 7㎏ 이하다. 용기의 높이는 하드케이스 23㎝, 소프트케이스 26㎝ 이하로 제한된다. 다만 소프트케이스는 위에서 눌렀을 때 23㎝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성인 1인당 반려동물 1마리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6개월 미만의 개·고양이 2마리, 어미와 새끼, 새 1쌍은 예외적으로 함께 운송할 수 있다. 해외 여행 시에는 국가별 검역 조건과 입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도 승무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승객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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