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내란'이라는 野에는 "적반하장"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개혁5법 통과는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지켜내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법안의 통과로 △부당한 손배·가압류의 굴레 단절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자본시장 선진화 및 경제 정의 실현 △권력으로부터 독립한 언론과 국민을 알 권리 반환 등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법안 통과에 대해 국민의힘이 '경제 내란'이라고 표현한 것을 놓고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미 국민이 심판하고 선택하고 합의한 문제에 대해 아직도 국민의 명령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민생개혁5법에 대해 거부권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건의한 국민의힘이야말로 경제 내란을 일으킨 세력"이라며 적반하장식 대응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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