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10일 전당원 투표 통해 확정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의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에 총 115명이 지원했다.
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준비단은 지난 24일 후보 등록 1차 서류접수를 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1차 서류접수는 지난 14일부터 진행됐다. 당초 20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으나 일정이 촉박하다는 등의 건의로 24일까지로 기한이 연장됐다.
서류심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 통과자들은 30일부터 31일까지 면접심사를 거친다.
이어 다음달 5~6일까지는 배심원단 심사를 통해 3~5인의 최종 후보군이 압축되고 9일에는 후보자들의 토론회 및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최종 선발은 9~10일까지 실시되는 전당원 투표를 통해 확정된다. 당선자는 11일에 발표된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전당대회 당시 당원 주권 정당 실현을 위한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공약한 바 있다. 민주당 측은 "정당 역사상 처음 추진되는 이번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은 당원주권정당을 실현하고 당의 핵심 의사결정 기구에 평당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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