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체육시설 위·수탁 협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최근 준공한 석수체육관의 운영을 안양시 체육회에 위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안양시체육회와 ‘공공 체육시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맡겼다.
최대호 시장, 박귀종 체육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으며, 위·수탁 기간은 2028년 8월21일까지 3년이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유지관리 예산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체육회는 시설 운영·관리, 시설 유지보수 등을 맡는다.
관내 만안구 안양로 498에 건립된 체육관은 연면적 7932㎡ 규모(지하 2. 지상 5층)로 오는 11월 정식 개관한다.
체육관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농구·배드민턴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다용도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최 시장은 "이번 협약이 모범적인 운영 사례가 되는 가운데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했고, 박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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