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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AI로봇 리더 한자리… 산업 트렌드 공유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5 18:33

수정 2025.08.25 18:33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휴머노이드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포럼이 열린다. 세계 석학과 산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AI·로봇의 최신 동향과 향후 전략을 공유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국회 조승래,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최형두, 박충권 의원(국민의힘)과 공동으로 오는 9월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휴머노이드 AI·로봇의 미래'로, 산업과 사회에서 휴머노이드가 담당할 새로운 역할과 기술적 도전 과제, 그리고 글로벌 협력 방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세계 각국은 감각·인지·정밀 동작·자율학습이 결합된 차세대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내는 추세로 이번 포럼은 이러한 휴머노이드 AI·로봇 기술의 글로벌 흐름과 국내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미국 UCLA 기계항공학과 데니스 홍(Dennis Hong) 교수가 맡아 로봇 AI의 의미를 고찰한다. 발표 세션에서는 캐나다 고등연구소(CIFAR) AI 소장이자 몬트리올 대학교 교수인 글렌 버세스(Glen Berseth)가 '범용 작업 로봇을 위한 여정'을 주제로 로봇 제어 솔루션 연구 현황 및 자율 학습 수행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이 '로봇 역할에 대한 이해와 발전 방향, 그리고 로봇산업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