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낳으면 1000만원 지원
출산휴가 10일→ 20일 늘려
KB손해보험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출산휴가 10일→ 20일 늘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손보는 올해 출산축하금 제도를 신설해 △첫째 자녀 출산시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이상 2000만원을 지급한다. 난임치료비도 연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한다. 자녀 출산 후 희귀병·난치병·발달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 가정에는 최대 1억원까지 의료비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육아기 직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휴가 제도도 개선했다.
KB손보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KB합정어린이집'은 KB손보 직원 외에도 KB금융그룹 계열사 및 자회사 직원들도 이용 가능하다. 현재 0~5세 아동 40명이 다니고 있다. 여성인재 중장기 육성 로드맵과 육성체계 및 교육 프로그램도 수립, 운영 중이다. 2016년 드림캠퍼스(여성사내대학)도 만들었으며, 지금까지 1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아울러 KB손보는 PC온오프제도 운영으로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한다. 매주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여성이 존중 받고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받는 KB손해보험만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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