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25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5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기상청은 25일 밤부터 26일 오전까지 수도권,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는 30~80㎜, 많은 지역은 100㎜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산림청은 호우예비와 강우 전망을 바탕으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해당 5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긴급재난문자(CBS), 마을방송 등 대피안내에 귀 기울여 달라"며 "산림주변에서의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 거주 중인 분들은 대피명령시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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