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李대통령 "트럼프, 한미일 협력 중시…日 미리 만나 걱정 문제 정리"[한미 정상회담]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26 02:57

수정 2025.08.26 11:36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워싱턴(미국)=서영준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미일 협력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한미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한일관계도 어느 정도 수습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관계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위안부 문제 등 아주 민감한 이슈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과거의 일 때문에 한국과 일본이 잘 지내기가 어려운 것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 한미일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계시기 때문에 제가 트럼프 대통령을 뵙기 전에 일본과 미리 만나서 대통령께서 걱정할 문제를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일본에 가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만났을 때, 우리가 갖고 있던 많은 장애요소가 제거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