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입맛 맞춘 전략적 발언으로 북미대화 가능성 커져"
"하노이 노딜 이후 북미대화 재개된다면 한반도 평화 크게 기여할 것"
"하노이 노딜 이후 북미대화 재개된다면 한반도 평화 크게 기여할 것"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트럼프 대통령이 10월에 경주 APEC에 참석한다면 북미대화에 대한 어떠한 적극적인 언행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썼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 때 북한과 한반도 관계가 안정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 메이커를 한다면 나는 페이스메이커를 하겠다'고 한 점을 두고 "전략적인 발언이고 협상가로서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면"이라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북한에 트럼프 월드를 지어 골프를 치게 하자'는 발언을 놓고 "정치를 비즈니스처럼 생각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굿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좋아하면서 올해안에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반응을 이끌어낸 것은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성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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